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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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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대장지구에 쏠린 ‘관심’에... 건설업계는 ‘쉿’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0.04 07:28

이달 ‘판교 힐스테이트 엘포레’시작으로 분양 본격화
브랜드 건설사 대거 공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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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대장지구 위치도


[에너지경제신문=이민지 기자] 경기도 성남 판교 대장지구가 풍부한 교통 인프라와 우수한 서울 접근성, 합리적인 분양가격을 바탕으로 청약시장에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계에서는 판교 대장지구에 과도한 쏠림을 방지하고자 홍보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다.


◇ 판교 대장지구 2020년까지 5903가구 공급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판교 대장지구에는 2020년까지 총 15개 블록에서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5903가구가 들어선다 .이달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시작으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브랜드 건설사가 연내 줄줄이 분양에 나선다.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한 판교대장지구는 총 92만 467㎡ 규모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판교대장지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판교, 분당과 접한데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며, 이들 도로 이용시 한남IC, 청담대교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토지 보상이 진행중인 서판교 터널(예정)도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터널이 뚫리면 판교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 정도거리다. 현재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판교IC를 통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판교테크노밸리로 이동 가능하다.

나아가 판교대장지구는 제 2,3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라 늘어날 주택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집값이 치솟은 판교, 분당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성남시는 최근 1년(2017년 8월~2018년 8월) 동안 집값이 10.9%나 뛰었다. 수도권 평균(4.0%)은 물론 서울 평균(8.8%)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풍부한 호재를 바탕으로 청약 흥행이 예상됨에 따라 업계에서도 홍보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주변이 워낙 비싸 가격이 합리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장지구에 관심이 몰린데 따라 정부의 집값 규제를 의식해 홍보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이달부터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 본격화

이달부터 판교대장지구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된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10월 중 A4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A3·6 블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희소성 높은 대형타입으로만 구성된다. 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A3블록 121가구, A4블록 251가구, A6블록 464가구 등이다. 판교대장지구에서 모든 가구가 대형타입으로 구성된 유일한 아파트로 분양 가구수의 50%는 추첨으로 진행돼 가점이 부족해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A3·4블록)와 다락방(A3·4·6블록)이 설계되며, 1~3층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한 2.7m의 천장고가 적용 예정이다. 지하홀에는 세대 창고가 도입되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도 설계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대우건설이 A1·2블록에서 전용면적 84㎡974 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A11·12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도 전용면적 84㎡로만 990가구 공급일정을 잡고 있다. 같은 달 제일건설은 A5·7·8블록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10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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