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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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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건설사, 큰 무대로 사업 확장…공격적 행보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6.18 14:38

도시정비·뉴스테이 사업에 도전장 내밀어

[에너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고향에서 터주대감으로 자리매김한 향토 건설사들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18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방선거 이후인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는 80곳, 총 5만 3173가구다. 이중 주 무대였던 고향을 떠나 새롭게 사업을 확장하려는 향토 건설사들의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조감도 (사진=유림E&C)

◇고향 떠나 서울 등 새로운 지역서 ‘기지개’

부산 대표 건설사로 꼽히는 유림E&C는 오는 7월 경기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오피스365실과 연면적 1만 4697㎡ 규모의 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인 ‘오슬로애비뉴’ 159호도 함께 구성된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도 인접해있다.

또 다른 부산 건설사인 협성건설은 6월 서울 도심에 첫 진출을 예고했다. 옛 한국광물자원공사 부지인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복합단지 ‘동작협성휴포레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에, 전용 84㎡ 단일 면적의 아파트 274가구와 업무시설인 섹션오피스 198실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1만 6000㎡ 규모의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시그니처 스퀘어’가 조성되며, 지하 2층에는 롯데시네마 입점이 확정돼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도시정비·뉴스테이 사업에 도전장

대형건설사의 영역으로 꼽혔던 도시정비사업과 뉴스테이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지역 건설사도 있다.

인천에 기반을 둔 한양은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비사업을 맡았다. 한양은 오는 7월 서울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청량리 동부청과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59층, 4개동 전용 84~124㎡ 총 1152가구 규모로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로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청량리역점, 홈플러스 등의 대형상업시설들이 위치한다.

대전과 충청도를 대표하는 계룡건설은 6월 동탄2신도시 A87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인 ‘동탄2신도시 계룡리슈빌(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76~84㎡의 762가구로 조성되며, 동탄호수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입주자 맞춤형 주거서비스인 ‘리슈모어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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