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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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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아산시 첫 4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1000여 세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3.05 18:56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조감도. (이미지=SM상선 건설부문)


-전세보증금 1억4500만원 내외에서 결정
-미분양 우려에 전세형 임대로 공급…"세금 부담 벗어나"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SM상선 건설부문이 아산시에서 처음으로 4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세금 부담에서 벗어난 만큼 단지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 SM상선 건설부문 측의 판단이다.

SM상선 건설부문은 3월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1호선 배방역 인근에서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을 4년 민간 임대아파트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산시 미분양

▲충청남도 아산시 미분양 규모. (자료=국토교통부)

◇"수요자 니즈에 맞는 단지…세금 부담도 없어"

단지 경쟁력에 대해선 임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수요자 니즈’에 맞는 단지라고 강조했다.

공급 면적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61·78㎡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아산시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1호선 배방역이 위치해 교통 여건이 좋고, 단지 인근으로 공수초등학교(가칭·2019년 개교예정)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나오시티 온양캠퍼스 등의 사업체가 있어 출퇴근도 쉽다는 특징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시 평균 임대 기간(8~10년) 보다 짧은 4년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매매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으로 전세보증금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이 아닌 만큼 취득세, 소유함에 따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에서도 벗어나 있다"고 덧붙였다.

◇관건은 ‘가격’…"인근 단지와 비슷한 수준"

아산시 현지 복수의 부동산중개업소는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봤다.

부동산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전세라서 미분양과 무관하지만 가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SM상선 건설부문 측은 인근 단지와 비슷한 수준에서 전세 보증금을 책정하고, 임대 종료 후 분양가는 2025년경 분양 임박할 시점에 공개키로 했다.

또한 임대로 공급하는 것도 미분양을 방지하기 위해 결정했다. 작년 12월 아산시의 미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1392가구) 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여전히 740가구(국토교통부 기준)가 여전히 분양 중이라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아산 법곡동에서 약 1억4500만원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됐는데, 이 정도 수준에서 보증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 전체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도 미분양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미분양의 우려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1단지 공급 시기는 미정이다. 이 관계자는 "총 1786세대 가운데 1267세대인 2단지가 먼저 공급되는데, 1단지 공급 시기는 2단지 공급 상황을 보며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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