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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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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운 삼육대 교수, 미술작품의 치유 기능 인공지능 증명 기술 특허 출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1.08 14:18
삼육대 김성운 교수

▲김성운 삼육대학교 아트웰니스플랫폼 특성화 사업단장(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사진=삼육대)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는 김성운 아트웰니스플랫폼 특성화 사업단장(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가 미술작품의 치유기능을 인공지능(AI)를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해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8일 밝혀까.

김 교수는 최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오픈버스와 ‘스트레스 치유 이미지 관리 시스템과 방법’을 공동 발명해 특허청에 출원했다.

이 기술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예술 작품을 보고 나타나는 평균 뇌파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 중 스트레스 치유 기능을 갖는 유사한 뇌파 정보를 별도로 관리해 그 효과를 측정하고 검증하는 방법이다.

치유 이미지 뇌파 정보 추출과 관리는 ▲뇌파측정기와 연동한 VR이나 육안으로 보는 단계 ▲뇌파 정보 DB ▲선택단계 ▲분류단계 ▲관리서버 ▲치유이미지 DB ▲단말기 송신 단계 등을 거쳐 이뤄진다.

김 교수는 바이오센서연구소와 함께 향후 이 기술을 질병진단, 신경치료, 치매치료, IQ증진으로까지 영역을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운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아트웰니스플랫폼 특성화 사업단장)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이 기술을 신규성, 진보성, 독특성 등 특허요건을 충족한다"며 "앞으로 그림, 도형, 색상 같은 미술적 요소와 뇌파 DB·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융합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체의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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