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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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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건설] GS건설 ‘속초단지’ 등 건설사 아파트, 아파트 저층 특화 설계 잇단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1.09 02:07

▲속초자이 투시도. (이미지=GS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건설업계가 아파트 저층에 테라스, 높은 천정고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하며 가치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특화 설계가 도입된 단지가 적어 희소성이 높은 만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판단이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저층 테라스가 도입된 수도권(인천·경기) 내 아파트 가구는 전체 분양 물량(7만5659가구) 가운데 0.24%인 182가구로 집계됐다.

필로티를 도입해 1층을 없애거나 높은 천정고 도입, 측면 발코니 제공 등이 도입되면서 이들 물량은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 두산위브’ 전용면적 59㎡ 테라스 타입은 올 10월(국토교통부 기준)까지 분양권 거래가 없다. 

서울 은평구 ‘래미안 베라힐즈’ 전용면적 59㎡ 테라스 타입도 마찬가지로 분양권 거래가 없다. 조합원 물량만 지난 7월 4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그러면서 부동산 업계는 속초자이(GS건설), 북한산 두산위브 2차(두산건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금호건설), 장현지구 모아미래도 에듀포레(모아종합건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현대건설) 등을 유망 단지로 꼽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특화설계가 저층에 도입될 경우 입주 후 기준층을 웃도는 가격대로 나오기도 한다"며 "출·퇴근 시간 단축, 화재나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대피 시간이 짧다는 사실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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