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텔 딸린 주상복합, 가격 상승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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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에 위치한 ‘봉선주월 골드클래스 어반시티’ 주택전시관. |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1209-1번지 외 111필지에 공급되는 ‘봉선주월 골드클래스 어반시티’가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6일 광주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봉선주월 골드클래스 어반시티’의 아파트 분양가가 4억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봉선주월 골드클래스 어반시티’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지어지는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84m²) 426가구와 오피스텔(65m²) 169실 등 총 595세대로 조성된다.
확정 분양가는 오는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면서 방문객들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이미 인근의 공인중개사들은 4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보통 견본주택 오픈 전 마케팅 활동을 위해 인근 공인중개소에 분양가를 공개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한 예상치였다.
주월동에 위치한 K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단지 위치가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양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됐다"며 "4억원이 넘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투자 목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인근 지역의 아파트는 3억 중반대의 실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 ‘호반힐하임’(2014 건축)은 전용 84㎡의 경우 현재 3억 4000~5000만원 대에 거래된다. ‘봉선주월 골드클래스 어반시티’의 4억원이 넘는 분양가격이 실수요자에게 부담스럽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 광주지역 1등 업체?…브랜드 효과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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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주월 골드클래스 어반시티 사업지. |
주상복합이라는 한계도 가지고 있다. 600세대도 안 되는 소단지에 오피스텔과 함께 공급되는 단지다 보니 아파트로만 구성된 단지와 비교했을 때 가격 상승에 한계가 있다.
여기에 교통환경이 좋지 않아 단지에서 지하철까지 걸어가는 데는 40분 이상 걸리고, 버스를 이용해도 20분이 소요된다. 교통호재로 홍보되는 2호선 백운광장역도 내년 초 착공되면 2023년까지 기다려야 해 입주 후 불편함이 예상된다. 2호선이 개통되더라도 단지에서는 10여 분을 걸어가야 하므로 역세권 입지가 아니다.
시공사에 따라 붙는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하기 힘들다. 봉선주월 골드클래스 어반시티’는 보광종합건설(주)이 시공한다. 보광종합건설은 지난 7월 광주지역 내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기록했고, 이를 분양사업지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보광종합건설의 전국단위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69위다. 이미 광주 지역 내 대형건설사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보광종합건설의 브랜드 파워는 미미한 수준이다.
광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은 "얼마 전 분양했던 힐스테이트나 중흥건설의 아파트는 알고 있지만 그 외 건설사가 브랜드 파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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