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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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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부동산] ‘조망권’ 오피스텔, 수요자 관심 증가에 프리미엄 붙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1.02 18:26

▲태화강 아이파크 투시도. (이미지=현대산업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이 조망권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지면서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동탄호수공원 앞에 선보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25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동탄2신도시 내 공인중개업체 한 관계자는 “호수공원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면 임차인 유치에도 유리하다”며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물건에 2500만원 가량이, 비조망물건에 5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조망권 여부는 가격 상승률에서도 차이가 난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를 보면 10월 기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여의도 금호리첸시아’는 지난 2년간(2015년 10월~2017년 10월) 전용면적 51㎡의 평균 매매가가 7.25% 올랐다.

같은 기간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역세권이지만 한강조망이 어려운 여의도동 ‘LG여의도에클라트’ 전용 52㎡가 1.71% 상승한 것보다 4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42대 1을,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86.79대 1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업계 일각에선 태화강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광교 효성해링턴 타워 레이크(효성),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오케이센터개발) 등을 유망 오피스텔로 손꼽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편이지만 최근에는 실거주를 위해 접근하는 수요자들도 많아지면서 오피스텔 조망권 프리미엄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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