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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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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신뢰도·브랜드·상품성에 ‘컨소시엄’ 활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0.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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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건설사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며 분양 시장에 출격한 컨소시엄 아파트들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 전국에서 분양에 나선 컨소시엄 단지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해본 결과 컨소시엄 단지가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롯데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의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130.31대 1에 달했고,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의 ‘고덕 그라시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22.22대 1로 집계됐다.

올해도 컨소시엄 단지가 청약 시장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일광자이푸르지오2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21.55대 1로 기록됐다.

아파트 거래 시장에서도 순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 삼성물산·현대건설의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전용 84㎡(14층) 매물이 8억7000만원(국토교통부 기준)에 거래됐다. 고덕 아이파크의 같은 면적 매매가인 8억 3000만원(12층)보다 4000만원 가량 높고, 왕십리 자이(7억8300만원) 보다 약 1억원 이상 높다.

컨소시엄 아파트가 순항을 지속 이어가다 보니 건설업계의 브랜드명을 나열하던 네이밍 전략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고덕 그라시움, 하남 감일 포웰시티 등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공급에 나서는 컨소시엄 단지도 늘어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 등 4개사 컨소시엄의 ‘하남 감일 포웰시티’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통해 내놓은 새로운 브랜드명이 수요자들에게 고급 브랜드 아파트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컨소시엄 단지 공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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