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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 ‘광폭행보’…10월 5000세대 ‘승부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21 13:04

- 내달 서울·경기·인천·부산 4개 단지 공급 예정
- 부산 1조원 재개발 수주…강남권 재건축도 ‘눈독’

현대산업개발

▲ 내달 서울·경기·인천·부산 4개 단지 공급 예정 부산 1조원 재개발 수주…강남권 재건축도 ‘눈독’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현대산업개발의 주택사업 행보가 매섭다. 하반기 부산지역 최대어로 꼽히던 시민공원 촉진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10월에는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등 4개 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반포주공1단지(3주구)를 포함해 올해 첫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 아파트 3900가구, 오피스텔 1300실 대기

내달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부평 아이파크’, ‘서면 아이파크’ 등이다. 네 곳의 분양 물량을 모두 합치면 아파트 3900여 가구, 오피스텔 1200여 실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전체 공급 물량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비중이다.

각 단지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에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를 준비하고 있고,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현장홍보관을 사전에 오픈해 홍보 중이다. 부평구에서는 노후주택 밀집 지역 내 공급을 하는 만큼 구내 최고층으로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 최근까지 부동산 열기가 이어지고 있어 흥행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분양했던 단지들의 성적이 모두 괜찮았기 때문에 10월에 분양하는 네 개 단지도 잘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올해 첫 강남권 재건축 수주 여부도 관심


지난 16일 부산에서는 예정공사비만 1조원이 넘는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렸다. 현대산업개발은 경쟁사인 롯데건설을 132표 차이로 꺾고 3380가구의 시공권을 따냈다. 올해 수주한 도시정비사업지 중 최대 규모다.

오는 4분기에는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와 대구, 부산에서 수주에 성공했지만 아직 강남권 도시정비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지는 못했다. 이에 2900여 가구로 탈바꿈하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등 강남권 단지에 대한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 참여가 가시화돼 있는 단지는 반포 3주구가 있다"라며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항상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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