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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동화면은 동화면에 거주하는 귀농 귀촌인 40여명이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처음 만나는 ‘동화에 살어리랏다’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동화면은 귀농 귀촌인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귀농 귀촌인과 토박이 주민의 화합을 위해 이날 행사를 열었다.
이를 위해 최근 3년간 동화면으로 귀농 귀촌했거나 동화면에 실제 거주하는 관외주소자를 조사하고 지난 7월부터 이들 가구를 직접 방문해 교류 행사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타진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화면 귀농인이자 전남귀어귀농연합회장인 양동철씨는 귀농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장성군의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동화면 귀농·귀촌인들의 첫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바다의 연어가 자신이 부화한 강으로 다시 찾아오듯 도시민과 향우가 살고 싶은 장성을 만들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