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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한양, 8·2 대책 반사이익 얻는 서울 동북권역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8.21 19:15
- 경전철 개통으로 도심 접근성 상승
- ‘투기지역’ 노원구 인근 반사이익


아파트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서울 11개구가 투기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투기지역에서 벗어난 인근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투기지역보다 거래가 수월하고 서울 내에 있기 때문에 차후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서울 동북권역, 경전철 개통으로 가치 상승

투기지역으로 묶인 노원구 대신 교통 호재를 낀 동대문구와 중랑구가 뜨고 있다. 왕십리역과 경의중앙선으로 연결된 청량리에서 신내까지 이어지는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1·6·7호선과의 연결성이 더욱 확대돼 이 일대의 강남 접근성도 높아진다. 중랑구는 지금까지 7호선이 있어 남북을 잇는 교통망은 좋았지만 정작 동서로 중랑구와 동대문구를 잇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였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29만㎡에 달하는 면목패션 특정개발지구가 개발되면 용적률, 높이 제한 완화가 적용돼 산업 육성이 활발하게 이뤄져 인구 유입 효과가 크다. 여기에 동대문구의 경우 준공된 지 10년이 넘는 공동주택이 전체 공동주택의 약 80%에 달해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경쟁력도 서울 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동대문구와 중랑구는 3.3㎡당 단가가 모두 1000∼1200만원 대로 형성돼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구매를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거래가 쉬운 인근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북권역 분양 단지 
단지명 위치 면적 가구수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520-19 일대 23∼84㎡, 497가구
장안 태영 데시앙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291-1번지 일대 59∼119㎡ 469가구 
◇ 동대문구·중랑구에 900여 가구 공급 예정

9월 서울 동북권역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900여 가구다. 한양은 9월 1일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7호선 사가정역까지 걸어서 10여 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20분 이내에 강남구청역에 닿을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어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용마산과 함께 용마 폭포공원, 사가정 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초·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태영건설도 같은 달 ‘장안 태영 데시앙’을 분양한다. 장안동 연립주택 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면적 59∼119㎡의 면적으로 총 46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은 174가구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5호선 장한평역까지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고 중랑천과 근린공원이 가까워 환경도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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