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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동산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당동 아파트값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3% 올랐다. 평균 8.3% 상승한 동작구의 8개 동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강남 3구는 아파트값이 평균 12.9% 상승했다.
실거래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1990년 입주한 사당동의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사당동 대림 아파트는 지난 6월 전용면적 125.4㎡가 7억9000만원이 거래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8700만원이 올랐다. 분양권 가격도 상승했다. 내년 4월 입주하는 ‘래미안 로이파크’ 22층 기준 전용 84㎡ 분양권은 7월 말 9억2160만원에 거래됐다. 7월 초 같은 면적의 23층 아파트가 8억2915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1억원이 오른 셈이다.
사당동 아파트값 상승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와 강남 인근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 때문으로 보인다. 사당동은 동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초구와 맞닿아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방배동과 서초동 사이 서리풀공원을 지나는 장재터널이 2019년 1월 완공되면 사당동에서 서초대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상습 정체 구간인 반포동 지역을 지나갈 경우 30여 분이 걸리지만, 장재터널을 지나면 10분 이내로 서초역과 강남에 접근할 수 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사업도 사당동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서초·방배 등 강남 지역의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사당동으로 이주해도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아파트값도 저렴해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리고 있다. 서초와 방배에서 추진 중인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단계인 재건축 사업장은 방배5구역을 포함해 총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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