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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아파트 ‘중도금 무이자’ 적용 갈수록 어려워진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1.30 15:08
신규 분양 아파트 ‘중도금 무이자’ 적용 갈수록 어려워진다

견본주택 현장

▲견본주택 현장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정부가 집단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8.25 가계부채 대책으로 은행권의 자체적인 여신심사가 강화돼 일부 건설사들은 1금융권이 아닌 이자 부담이 큰 2금융권에서 집단 대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로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분양 ‘빅데이’가 열렸던 지난 25일 서울에서 분양한 7개 단지 중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서울 성북구 ‘래미안 아트리치’가 유일했다.

중도금 무이자는 대부분 전체 분양대금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건설사가 소비자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다. 계약자는 분양대금의 10~20% 정도를 계약금으로 낸 뒤 잔금 때까지 추가로 드는 비용이 없어 사실상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가격인 만큼 건설사들도 고객 니즈에 맞춘 금융혜택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하지만 중도금 집단대출 심사강화, 금리 상승 등의 요인으로 앞으로 서울이나 경기 인기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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