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송재석 기자기자 기사모음




화재 시 빠른 대피 위한 승강식피난기 ‘내리고’ 활용한 소방대피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7.29 17:15

▲화재피난체험 행사를 주관한 안전진흥원 임원과 참여자들의 단체 사진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기자] 한국안전감시단이 주관하고 한국안전감시단과 시민안전단체, 서울소방재난본부 전문의소대, 한국장애인재단, 시민 등이 참가하는 대피훈련 현장체험이 오늘(29일)이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동천U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소방안전체험은 서울과 경기권 고층건물에 처음 도입된 피난기구 무동력 승강식피난기 ‘내리고’를 이용해 진행됐다.

일반인들과 더불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참가자들은 고층건물에서 화재 및 재난사고가 발생 시 계단으로 피난하는 방법과 연기 확산으로 계단 이용이 불가할 경우 피난기구를 이용해 신속하게 대피하는 법을 직접 체험했다.

소방시설설치유지법에 따르면 10층 이하 저층에는 피난기구 설치가 의무화인 반면 고층 건물에 적합한 피난기구가 없어 11층 이상 고층부부터는 관련 규정이 명시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고층건물에 적용 가능한 내리고와 같은 무동력 승강식피난기가 제작되는 등 고층 건물 피난시설에 대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배선장 소방정책전문가(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ISO22301국제심사원)는 "현재 고층 및 초고층 빌딩에는 화재 피난설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내리고와 같이 실제 화재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 보다 보급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소방안전체험의 한 참가자는 "고층 아파트에서는 화재 시 어떻게 탈출해야 하는 지 막막했으나 이번 체험을 통해 승강식피난기를 이용하면 대피가 보다 쉽고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