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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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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4주기…경기도, 12일간 추모하며 안전의 의미 되새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21 08:00

19~30일 도청 추모기 게양·현수막 게시…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위로


24일부터 온라인 기억공간 운영…도민 누구나 추모·위로의 글 참여


추미애 지사 29일 정부 공식 기억식 참석 예정…생명·안전 보호 책임 강조




경기도,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기간 운영 “아픔 잊지 않겠다

▲추모 현수막 게첨 모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일간을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도청사에 추모기를 게양하는 한편 청사 출입구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추미애 지사는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도는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피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기간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모 활동을 이어가며 도민들과 애도의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도 누리집에 '온라인 기억공간'을 운영한다. 도민 누구나 이 공간을 통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글을 남길 수 있다.


온라인 기억공간은 참사 직후 개설된 추모글 게시판에서 출발했다. 희생자를 기억하고 애도의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며, 올해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참사 4주기 당일인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정부 공식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추 지사는 기억식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재난 피해자의 권리와 사회적 기억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당시 경기도청에서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기억, 안전 사회를 향한 이정표'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는 청년 작가들이 제작한 만화 창작물이 소개됐다. 작품들은 재난 피해자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피해자의 권리와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공동체의 책임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처럼 경기도의 추모 활동은 공식적인 애도 표현과 온라인 참여, 문화예술을 통한 기억의 공유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사를 직접 경험하지 않은 시민들도 피해자의 목소리를 접하고 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추모의 의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기억을 실질적인 안전관리와 피해자 지원으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서의 위험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재난 피해자의 권리 보호 등은 지방정부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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