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경제인들과 현장 소통 강화 “기업 애로사항 직접 듣겠다"
▲축사중인 이계철 의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지역 경제인들과 만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0일 오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15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금종례 경기도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기업체 대표와 임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가 나서 '공간 처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화성경제인포럼은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제215회를 맞았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른 아침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 경제인 여러분과 이 자리를 꾸준히 이어온 화성상공회의소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유현준 교수의 강연 주제인 '공간 처방'을 언급하며 기업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문제를 거론했다.
이 의장은 “우리 공장 앞 막히는 도로부터 좀 처방해 달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은 꼭 말씀해 달라"며 “기업 현장에서 겪는 그런 불편은 의회가 챙겨야 할 숙제"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기업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인력난뿐만 아니라 출퇴근 교통 문제와 변화하는 노동 관련 제도까지 기업들이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기업 현장에서는 원자재값과 물류비 부담, 인력난에 더해 출퇴근 교통 문제와 달라지는 노동 관련 제도까지 챙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화성특례시의회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력과 교통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데도 힘쓰겠다"며 기업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 의장은 지역 기업의 사회·경제적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이 키워가는 기업은 직원들의 든든한 일터이면서 가족들의 행복한 내일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화성, 일하기 좋은 화성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화성특례시 게이트볼 동호인 400여 명 한자리에 “생활체육으로 건강과 활력 높인다"
▲화성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의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생활체육 축제가 열렸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0일 도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게이트볼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와 동호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정용규 화성시게이트볼협회장, 체육회 및 협회 관계자, 선수와 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28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편 동호인 간 우의를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체육 발전과 게이트볼 활성화에 기여한 체육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표창도 진행됐다.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27개 게이트볼 동호회에서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동호인들은 시장배와 의장기, 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게이트볼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달 의장기 대회에 이어 이번 달 시장배 대회까지 열리니 게이트볼에는 비수기가 없는 것 같다"며 동호인들과 다시 만난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게이트볼의 진짜 매력은 승부보다 사람"이라며 “함께 운동할 친구가 보고 싶어 집을 나서고, 운동장에서 웃고 떠드는 것이 행복이고 삶의 활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이 건강을 지켜주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인생을 더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이 생활체육의 힘"이라며 게이트볼을 비롯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선수들에게는 “오늘은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되 응원은 더 크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우승은 한 팀이 차지하겠지만 즐거움만큼은 모두가 가득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과 지원책도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화성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스마트 통합관리 시스템 가동
▲화성국민체육센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성도시공사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화성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주요 설비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HU공사는 수영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영장 통합관리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9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수영장 내 순환펌프와 여과기, 보일러, 공조기 등 각종 설비의 운전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설비별 제어반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지만, 시스템 구축으로 주요 설비의 상태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설비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해 관리자가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설비 고장에 따른 수영장 운영 중단 가능성을 줄이고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기간 운전하지 않는 펌프의 고착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운전 기능도 적용했다. 펌프를 주기적으로 작동시켜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장애에 대비한 무중단 이중화 기술도 도입됐다.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장 제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수온과 온·습도, 유량 등 주요 운전 데이터도 통합 관리한다. HU공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불필요한 설비 가동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체계적인 시설관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U공사는 향후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예측 분석 기술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을 사전에 예측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태규 HU공사 시설관리부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설비 이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민선 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시민 제안 12건 예산 반영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민선 9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선 9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윤영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올해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모두 96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예산 반영이 가능한 사업으로 12건이 선정됐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각 사업에 대한 부서별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시민 수혜도, 예산 투입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타당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제도인 만큼, 오산시는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 운영이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민사업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들의 최종 예산 반영 결과는 2027년도 본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말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자와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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