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F 권한준 아태 총괄대표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글로벌 공중보건·안전 전문기관 NSF가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NSF 현지 인증 실험실을 구축했다.
NSF는 지난 17일 열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지역 기관과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권한준 NSF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대표를 비롯한 NSF 관계자와 포항시, 경상북도,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및 푸드테크 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NSF 인증 실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내 NSF 인증 실험실 전경
이번에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 구축된 인증 실험실은 아시아 지역 푸드테크 기업들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험과 인증을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에서 현지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인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글로벌 인증에 대한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NSF와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상업용 식품기기 분야의 시험·인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왔다.
양 기관은 지난해 5월 아시아 지역 내 제3자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해 7월에는 NSF와 포항시, 경상북도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 강화를 위한 추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해 8월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미국 앤아버 NSF 식품기기 시험소에서 전문 시험기법 교육을 받았다. 이후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실험실은 올해 5월 상업용 식품기기 위탁 실험실로 공식 승인됐다.
이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준공과 함께 NSF 인증 실험실 이전 및 현지 출장사업소 운영까지 이뤄지면서 국내 푸드테크 기업을 위한 시험·인증 지원 기반도 확대됐다.
권한준 NSF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는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 아태지역 최초로 NSF 현지 인증 실험실을 구축해 아시아 푸드테크 기업들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표준이 진화하고 소비자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 장비의 안전성과 품질, 성능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NSF 인증 실험실 개소가 아시아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규제 대응력,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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