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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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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정책혁신·지역상생까지…경북도와 도의회의 흔들림 없는 행정 의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9 21:17

◇이철우 도지사 “청렴으로 경북을 지키고, 적극행정으로 미래를 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9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공직사회가 위축되지 말고 적극행정을 멈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포항의 한 언론사가 2021년 허위 사실로 자신을 협박했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도에서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경찰의 주장에 대해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허구"라고 일축했다.


이어 “언론사와 접촉하거나 협박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밝히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엉터리 수사"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드론축구대회 사업은 이미 민선 7기 시절부터 도민과 청년들의 요청에 의해 추진된 정당한 공약 이행이며, 예산 편성도 실무적 절차와 기준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해당 대회에 대한 도비 지원도 요청액보다 대폭 삭감된 54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경북의 청렴도는 전국 최상위권이며, '감방 안 가면 된다'는 각오로 과감하게 투자와 행정을 해왔다"며, “이번 사안으로 공무원 조직 전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심리적 지원과 법률적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경북연구원장 후보자 청문회 통해 전문성과 실현력 검증


경북도의회, 경북연구원장 후보자 청문회 통해 전문성과 실현력 검증

▲경상북도의회는 28일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정책 비전, 경영 역량, 도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28일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정책 비전, 경영 역량, 도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지역 균형발전 전략, 청년 일자리 창출, 연구원 조직문화 개선 등 현안을 중심으로 후보자의 구체적인 입장을 확인했다.


또한 RISE센터 운영 성과와 경북형 광역비자 사업 등 기존의 정책 추진력도 점검하며, 향후 도정과의 시너지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선희 위원장은 “청문회는 단순 검증을 넘어 미래 연구원의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도의회가 연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청문 경과보고서는 30일 집행부에 전달되며, 최종 임명은 도지사 권한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 신뢰 회복과 AI시대 대비 입법 박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 신뢰 회복과 AI시대 대비 입법 박차

▲의성안전체험관 현지확인 방문 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미래형 입법활동을 잇달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자세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김대일 의원은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기반 교육 환경과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안들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김경숙 의원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조례를 통해 윤리 교육과 AI 활용 방안을 담았고, 박승직 의원은 재난 대응 강화 조례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망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정한석 의원은 교직원의 마음건강을 위한 조례로 정서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공교육 기반을 위한 재정 투명성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202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심사에서 고액 임대, 예산 이월 등 문제가 지적됐으며, 이에 대해 실무자 교육 강화가 요구됐다.


교육정책 관리, 학교 상징물, 유아교육 진흥 등 조례안도 발의되며 현장과 밀착한 입법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용진 의원은 특성화고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지역 인재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섰다.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 안동서 열려…지역 상생의 장 열어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3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안동시의회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3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 21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검토 중단' 촉구 성명 채택을 비롯해 지역축제 홍보, 복지시설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의제들이 공유됐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경북이 생존하고 도약하려면 지자체 간 경계를 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방의회가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대의기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장협의회는 경북 21개 시·군의회의 대표로 구성되어 매월 순회하며 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베이비페어서 실질 정보 제공…산모 복지에 앞장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베이비페어서 실질 정보 제공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곡에서 열린 글로벌 베이비페어에 참여해 산모와 육아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제공-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곡에서 열린 글로벌 베이비페어에 참여해 산모와 육아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서는 조리원 원장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해 예비맘과 산모들의 고민을 듣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육아 브랜드들이 기저귀, 분유, 건강식 등 필수 육아용품을 소개하며 풍성한 혜택을 더했다.


특히, 모션베드 전문 브랜드 '오키멧'은 산후 회복에 적합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모 복지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와 조리원의 공동 협력의 장이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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