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4월 9일 6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진행
기업가정신·AI·클라우드 학습 참여형 프로그램

▲오는 3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6주간(매주 화요일) 숙명여대에서 열리는 구글·서울시 공동주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의 홍보 포스터. 사진=숙명여자대학교
서울시와 구글이 인공지능(AI) 분야 창업가를 육성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이 오는 3월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다.
13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은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 숙명여대 눈꽃광장홀에서 진행된다.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은 구글이 만든 창업가 커뮤니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쿨' 중 AI 부문에 특화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해외 도시 단위로는 서울시와 처음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기업가 정신부터 인공지능·클라우드까지 최신 기술 트렌드를 폭넓게 다루며, 다른 교육생과 함께 그룹으로 실습하는 체험형 학습 방식을 채택해 문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기업가정신 워크숍 △전략적인 제품 스토리텔링 △성공을 위한 리더십 원칙 △구글 광고를 통한 고객 확보 전략 △스타트업을 위한 AI 및 클라우드 툴 소개 △혁신적인 AI 스타트업 창업가들과 담화 등 총 6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첫날인 3월 5일 오리엔테이션에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 지역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성공한 AI 스타트업 창업가가 실무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대학생과 예비·초기창업자 등 창업과 AI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한 세션별로 최대 1000명 선착순 모집하고, 필요한 세션만 골라 수강할 수도 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지난해 숙명여대는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을 목표로 운영한 '구글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을 스타트업 인재로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이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혁신의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