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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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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룡산업, 송전망 사업 민영화 기대에 '上'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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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산업 CI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한국전력이 독점하던 송전망 사업을 민간에도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제룡산업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제룡산업은 송전과 배전용 자재를 생산해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 법인이다.

2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제룡산업은 전날 종가보다 29.95% 오른 4165원에 거래 중이다. 계열사인 제룡전기도 전날보다 4.37%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룡산업의 상한가는 한전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독점하던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 허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날 매일경제신문은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초 발표할 ‘전력계통 혁신대책’에 민간이 송전선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는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24일 증시에서 제룡산업 외에도 세명전기와 일진전기, 광명전기 등 전력설비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4~13% 수준으로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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