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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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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 탄소배출저감형 냉난방설비통합시스템 상용화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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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스타즈스터링코리아(SSK)가 탄소배출저감형·히트펌프 방식으로 개발한 제로에너지주택용 냉난방설비통합시스템이 약 1년간의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거쳐 상용화됐다고 24일 밝혔다.

SSK는 우리나라 특유의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와 여름철 높은 습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능을 검증하기 위해 제주도의 실증주택에 직접 이 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결과, 여름철에는 15℃의 냉풍을 제공하고, 겨울철에는 40℃의 온풍으로 급격한 난방을, 그리고 55℃의 온수로 바닥난방을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장마철에는 외부습도가 90%인 경우에도 실내습도를 60% 이하로 유지하면서 6kW 태양광패널을 활용하여 시스템 운전에 필요한 전력을 완벽히 충당할 수 있었다.

SSK는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냉난방설비통합시스템의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환기장치, 보일러,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다양한 설비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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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 김황호 대표


이 시스템은 100% 전기 가동으로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탄소배출 없이 주택의 냉난방 및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SSK가 2019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교통 R&D추천기술 제238호로 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에 진입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환기유닛과 히트펌프 냉난방기, 온수탱크로 구성돼 있다. 외부 공기를 로터리방식의 열교환기를 통해 실내로 공급하며, 히트펌프를 활용하여 외부 공기를 덥히거나 식혀서 실내로 공급하고, 버리는 열을 재사용하여 온수를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실내습도를 조절하며 낮은 부하의 전력으로 에너지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냉방시 발생할 수 있는 결로문제도 재순환 덕트 설계로 해결했다.

시스템 개발에 협동연구자로 참여한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부설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 박성중 부소장은 "과거의 냉난방기는 급격한 열량 발생으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조절하는 방식이었다면, SSK가 개발한 냉난방통합설비 시스템은 적은 열량으로 설정된 온도와 습도에 서서히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SK 김황호 대표는 "주거용 건물이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11%를 차지하는 가운데, SSK의 냉난방설비통합시스템이 보급되면 탄소배출 감축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북미 시장으로 눈을 돌려 해외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SK는 2006년부터 로터리방식의 열회수환기장치를 제조하여 다수의 패시브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14개의 특허출원을 통해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2015년에는 국토부장관 표창, 2016년에는 경기도 녹색건축 활성화 유공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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