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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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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인프라 구축·산업 활성화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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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왼쪽) KCL 부원장과 한상미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KCL)이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와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 구축 등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최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2017년에 출범해 수소 에너지 확산, 국제협력 확대, 수소 전문기업 발굴 등을 수행하는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 구축과 수소 인증 분야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KCL은 청정수소 인증에 필요한 LCI(Life Cycle inventory, 전 과정 목록 자료) DB 구축, 청정수소 인증 및 시험평가 산업의 발전 등 관련 업무에 대하여 협력한다. 정부가 2024년부터 시행키로 한 청정수소 인증은 수소 생산 전과정평가(LCA)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에 필요한 것이 LCI DB이다. 원료 채취, 생산, 수송, 폐기 등의 전체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자료로 구축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산업의 발전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KCL은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여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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