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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추도식을 위해 이날 새벽 귀국했다. 추도식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삼성 사장단 60여명도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 회장은 이날 추도식이 끝난 뒤 용인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사장단과 함께 고 이건희 선대회장 추모 영상을 시청한 뒤 오찬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이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 30주년을 맞는 해로 이 회장이 어떤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회장은 작년 2주기 추도식 이후 가진 사장단 오찬에서 "회장님(이건희 선대회장)의 치열했던 삶을 되돌아보면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선대의 업적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게 제 소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19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로 대표되는 ‘신경영 선언’을 통해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시킨 이 선대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여간 투병하다 2020년 10월 25일 새벽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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