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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석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소형차 부스에서 담당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행사에는 생활가전, 식품·음료, 생활용품, 기계설비, 산업용품, 부품소재 등의 업종별 중소기업 99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4개의 특별 테마관인 △고도화 △사회적 기업 △민간주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과 함께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존,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진행 및 송출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무료 제품 사진촬영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중 고도화 기업관에는 전기 아연 표면처리 기업인 ‘동아플레이팅’과 반도체용 기판 기술 보유 기업 ‘해성디에스’가 참여해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시스템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여성·장애인 고용 등 사회적 기업으로, 두부과자를 판매하는 ‘쿠키아’와 이유식을 제조하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등의 4개 기업은 사회적 기업관에 참여한다.
또한, 민간주도 기업관에는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했던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노하우를 도내 중소기업에 확산하는 (사)전북·삼성 스마트 CEO포럼에 참여 중인 김치 판매 기업 ‘나리찬’과 젓갈류를 선보이는 ‘더젓갈’ 등 4개사, ESG 기업관에는 전기자동차 기술기업 ‘형제파트너’와 산소공급시스템을 개발하는 ‘엔에프’ 등의 4개사가 제품을 전시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하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브로셔와 스마트핸드북 등을 배포한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대기업의 혁신노하우를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하며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발판을 다져왔다"며 "중기부의 ‘新(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발맞춰 중소 제조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