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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3분기 매출 3545억원…전년동기比 영업익 89.5%↑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4 09:54
포스코DX 스마트팩토리

▲포스코DX 스마트팩토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DX가 올해 3분기 매출 3545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8% 늘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9.5%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59.1%늘어난 1조1302억원, 영업이익은 95.2% 증가한 964억원이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위해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에서부터 양극재·음극재 등 소재에 이르는 ‘풀밸뉴체인(Full Value Chain)’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DX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사업에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부문 사업도 눈여겨볼만하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에서부터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운영 등 전체적인 로봇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들어 제철소와 이차전지소재 생산 공장 등으로 로봇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포스코DX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안건을 승인하는 등 본격적인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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