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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인 교수는 한국에 대한 오랜 봉사와 헌신으로 보수 진보 정부를 망라해 많은 훈장을 받았으며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에 대해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의 약점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일반 국민 시각에서 개혁을 이뤄내고 취약 지역, 취약 계층에 대한 소구력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며 "당 안 시각보다 당 밖 시간이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다. 그러면서도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 지향점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 바탕이 돼야 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인 교수가 수장을 맡을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혁신위는 그 위원의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자율적·독립적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변화를 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절박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옷만 바꿔 입는 환복 쇄신이 아니라, 민심과 괴리된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는 것에 모두 동참해 진정한 쇄신과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당 쇄신기구 발족을 예고하고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한 뒤 당 내외 인사들로부터 혁신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아 인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접촉한 인사들이 고사하면서 인선에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 8월 국민의힘을 상대로 쓴소리 강연에 나섰던 인 교수에게 혁신위원장직을 요청해 수락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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