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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20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로 10월 둘째 주(10∼12일)보다 3%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율이 30%를 기록한 적은 지난 4월 넷째 주(25∼27일·30%)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 4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논란 등 외교 문제가 이슈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6%),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3%) 등이 꼽혔고, ‘의대 정원 확대’(2%)가 새로 언급됐다.
부정평가는 3%p 오르면서 9월 둘째 주(12∼14일·60%) 이후 다시 60%대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7%), ‘독단적·일방적’(10%),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인사’(이상 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3%)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체로 외교, 일본 관계, 후쿠시마 방류 관련 사안이 최상위였는데, 추석 후 2주 연속으로 경제 관련 지적이 1순위"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25%로 전체 평균을 하회했고 부정 평가는 66%였다. 인천·경기는 긍정 32%, 부정 60%였다. 여권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대구·경북(TK)에서도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5%)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였다. 전주보다 국민의힘은 1%p 내렸고,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다. 무당층은 28%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당 지지도가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양당 격차나 추세가 오차범위(최대 6%p)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도층의 정당 지지도를 따로 보면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31%,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40% 등이었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14%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62%가 ‘나빠질 것’이라고 했다. 경기 긍정론은 지난 4월(12%) 이후 6개월 만에 15% 수준을 하회했다.
그러나 집값 전망과 관련해 33%는 ‘현재보다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이 수치는 2022년 6월 16일 조사(27%) 이후 최고치다.
또 31%는 ‘내릴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역시 지난해 6월 16일 조사(44%) 이후 최저치다.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응답률은 1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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