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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인천광역시 대표로 이번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 참가해 결승에서 경북 대표(포스코이앤씨)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선 인천(현대글로비스)을 비롯해 경기(경희대학교), 경남(경남럭비OB), 경북(포스코이앤씨), 광주(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대구(국군체육부대), 부산(부산대학교), 서울(연세대학교), 전남(한국전력공사), 전북(원광대학교), 충남(단국대학교), 충북(충북선발) 등 총 12개 지역 팀들이 경쟁했다.
19일 전라남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치열한 경기 끝에 포스코이앤씨를 23-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지난 2015년 국내 비인기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을 돕기 위해 창단됐다.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