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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도경수(디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회사로 이적한다.SM엔터테인먼트 |
지난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음 달 초 도경수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이어 "도경수와 논의해 앞으로도 엑소로서의 활동은 SM과 함께 하기로 했으며, 연기 및 개인 활동은 당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도경수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SM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에서 연기 및 개인 활동을 이어 나간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엑소의 리더 수호는 1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엑소 활동은 걱정말거라 수호가 책임진다"라고 메시지를 전달, 팬들의 우려를 불식했다.
도경수는 2012년 그룹 엑소 멤버 디오로 데뷔한 후 2014년 영화 ‘카트’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진검승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더 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콩콩팥팥)’에서 농부가 꿈인 반전 막내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