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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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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이폰15 줄선 MZ들, 가격 비싼 프로(pro) 특히 인기…색상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4 08:08
국내 공식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대다수가 2030 MZ세대로 나타났다. 유독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아이폰 시리즈의 명성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 약 44%가 20대, 약 33%가 30대였다고 밝혔다.

기종으로는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많았고, 프로맥스와 기본형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따랐다. 이는 기본형 공시지원금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색상은 프로와 프로맥스 구매 고객 절반 이상이 화이트 티타늄과 내츄럴 티타늄을 골랐다. 플러스와 기본형에서는 핑크와 블루 색상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남성 구매자가 여성보다 약간 더 많았으나, 차이는 크지 않았다.

공식 온라인몰인 ‘KT숍’에서도 20대(45%)와 30대(34%) 비중이 높았고, 40대, 50대·60대, 10대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아이폰15 프로가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선호도는 기본형과 프로맥스, 플러스 순으로 조사됐다.

회사는 전체의 약 20%을 차지한 프로맥스 판매량이 작년 대비 약간 늘었다고 전했다.

색상의 경우 프로·프로맥스는 내추럴티타늄(42%), 화이트티타늄(29%) 순으로, 기본형·플러스는 핑크(33%), 블루(31%), 블랙(24%) 순으로 인기였다.

LG유플러스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프로·프로맥스 쏠림이 있었다. 아이폰15 프로 비중이 51%로 절반을 넘었고, 프로맥스 비중도 26%였다.

기본형은 19%, 플러스는 4%를 기록했다.

프로·프로맥스의 경우 내추럴 티타늄(45%)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 뒤는 화이트 티타늄(28%), 블랙 티타늄(17%), 블루 티타늄(10%)이 이었다.

아이폰15 기본형·플러스는 핑크(38%), 블루(28%), 블랙(22%), 그린(6%), 옐로(6%)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2일(현지 시각)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으며, 이달 6∼11일 통신 3사 등을 통해 국내 사전예약 판매를 받았다.

가격은 기본형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 5000원, 프로맥스 190만원부터다.

통신 3사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아이폰15 기본형 4만 5100원∼45만원,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는 5만원∼2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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