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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철도차량 시운전 기념촬영 사진. 국토부 |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전 1시 GTX-A 차량 시운전 현장인 수서역을 찾아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28km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에 직접 시승하고 시운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GTX-A 차량은 그간 오송 시험선에서 5000km 예비주행 시험(2023년 4월)을 마치고 중부내륙선(부발~충주)으로 이동하여 예비 시운전을 완료했다.
또한 이번 달부터는 실제 운행 구간인 SR 수서~동탄 선로에서 시운전에 본격 돌입해 주행안전성, 주행저항, 지상설비연계동작시험 등 4개 항목을 시험 중이다.
특히 철도 차량 시운전은 관련 규정에 따라 1만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요구하나 GTX-A 차량은 안전성을 보다 철저하게 확보하기 위해 3만km 이상을 시운전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시운전에 이어 GTX 신설 선로 및 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설 점검 및 시운전도 이르면 연말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시운전 차량에 탑승 전 안전교육을 받고 차량에 탑승해 수서~동탄 구간을 시승하며 시운전 전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원 장관은 시운전 점검에 앞서 "모두가 잠든 시간에 시운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GTX-A의 2024년 초 개통을 국민들께서 간절히 기다리는 만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적기에 개통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 장관은 "아무리 적기 개통이 중요하다 하여도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시운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 kjh12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