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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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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AI 기술로 지역채널 뉴스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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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구현된 ‘이시각 보도국’ 프로그램 속 AI심재호 기자의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브로드밴드(SKB)는 자사 지역채널 뉴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SKB는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이용해 자사 케이블 지역채널에 방영 중인 ‘이시각 보도국’의 진행자인 심재호 기자를 AI휴먼으로 구현해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광복절을 맞아 SK텔레콤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사진 복원 작업을 거쳐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얼굴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되살려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SKB는 자사 지역채널에 방영 중인 뉴스 프로그램 내 자료 화면에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을 연내에 적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기후위기’와 ‘정책토론’ 이라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토론을 펼치고 있는 가상의 인물을 포함한 이미지를 30초 이내로 생성하는 방식이다.

김혁 SKB 케이블방송사업단 담당은 "SK텔레콤 미디어 연구개발(R&D) 조직과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뉴스 및 프로그램 제작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추가 고도화해 지역채널 뉴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청자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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