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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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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캐쉬백에 ‘위믹스’ 입힌다…위메이드, SK플래닛과 상호 지분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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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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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CI.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SK플래닛과 상호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18일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함께 모회사 SK스퀘어가 보유한 SK플래닛 지분 12.39%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총 350억원으로 위메이드가 200억원, 전기아이피가 150억원을 수혈한다.

SK플래닛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취득하고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보유한 150억원 규모의 지분을 인수한다. 거래 후 SK플래닛은 위메이드 지분 약 1.27 %를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박 의장은 주식 매각 대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하기로 했다. 위믹스 생태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OK캐쉬백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멤버십 등 블록체인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한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 혁신을 가져오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메이드와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SK플래닛은 OK캐쉬백과 같은 오래 지속된 마케팅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로, 위믹스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서 양사가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 연결 등을 통해서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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