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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자 김진수씨 |
18일 강릉문화재단에 따르면 강릉문화재단과 백교효문화선양회가 개최한 ‘제14회 백교문학상’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대상작에 김진수의 시 ‘홍게는 살아서도 붉고 죽어서도 붉다’, 우수상 시 부문 전소영(50, 대전)의 ‘오죽헌에서’, 지연구(63, 경기)의 ‘숨’, 수필 부문 김동희(77, 강릉) ‘칠월의 태양’, 김이교(69, 부산) ‘밤꽃, 그리움으로 피다’가 각각 뽑혔다.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올해 백교문학상에는 전국에서 총 331편(시 275편·수필 56편)이 접수됐다.
지난해 대비 22.7% 증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6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김후란 심사위원장은 "시를 마지막까지 읽는 동안 어머니의 삶의 비늘이 속속들이 부딪쳐오면서 뒤늦게 늦둥이나마 제대로 교육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그 실현에 감동했다"며 "어머니의 삶이 진솔한 한 편의 시로 응축된 작품"이라고 대상작에 대한 심사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김진수 씨는 "당시 어머니의 맹목적 희생을 지켜보던 자식에겐 그 희생이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라며 "향리에서 효와 사랑이 삶의 근본임을 일깨우고자 제정한 효(孝)문학상에 선정돼 자그마한 디딤돌 하나로 놓이게 되었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김진수 씨는 △ 2016년 계간지 <시와 세계> 신인상2019년 매일신문 시니어 문학상 시 부문 당선, 2020년 해양문학상 장려상 수상 △‘시와 그리움 있는 마을’ ·‘전망’ 동인 △시집 ‘설핏’(2018년), ‘꿈 아닌 꿈’(2019년) △동시집;‘달을 세 개나 먹었다’(2023년)를 발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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