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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온실가스 저감 기업에 저금리 대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5 10:27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협약대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해당되는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장 공정·산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최소 30억원 이상이다. 사업장 전환 비용 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자금이 20% 이상 차지할 경우 총 소요자금의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과 상환방법은 3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5년에서 10년까지 원금균등 분할상환할 수 있다.

또 기업규모와 온실가스 예상 감축비율에 따라 이차보전금리 지원·추가 할인 금리를 적용해 최소 2.2%포인트(p)에서 최대 3.0%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금리와 할인 금리를 결정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 평가수수료는 국민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은행은 탄소중립경영 확산을 위해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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