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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동화약품 대표. 사진=동화약품 |
15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후시딘정, 파인디핀, 엘자탄정, 아세크론정, 판토프라정 등 총 16종의 의약품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 의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글로벌생명나눔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의약품은 항생제,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순환기·대사질환계용약, 관절염 등 염증 및 통증에 쓰이는 해열·진통·소염제, 호흡기용약, 위식도역류 질환에 쓰이는 소화기관용약 등이다. 출하가격 기준으로 약 14억원 규모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전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의약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