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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평창농악축제 15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4 11:13

안성 바우덕이 외줄타기 공연, 전국 유명 농악팀 및 읍면 민속보존회 8개 팀 공연 펼쳐져

평창농악축제

▲2023 제3회 평창농악축제[사진=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전통민속상설공연장 일원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제3회 평창농악축제가 열린다.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 세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8개 읍면 민속보존회가 신명나는 연주를 하며 시가지를 행진하는 거리 퍼레이드로 개막의 문을 연다.

15일 개막식에서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로운 융합을 이룬 퓨전국악, 역동적인 춤과 타악 퍼포먼스로 남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7일(오후 9시까지)을 제외하고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걷기대회와 폐막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주무대에서는 안성 바우덕이 외줄타기 공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농악 10여개 팀과 지역 읍면 민속보존회 8개 팀이 흥취를 돋우는 가락과 토속적인 춤사위로 농악 공연을 펼친다.

축제장 체험장에서는 전통혼례식, 국수 만들기, 민속놀이, 한복 입어보기, 상모돌리기, 전통악기 연주 등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평창농악축제장과 4km 떨어진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에서는 숨이 막힐 정로로 아름다운 메밀꽃이 한창인 효석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메밀꽃에 한 번 취하고 신명나는 농악에 또 한 번 취하는 주말을 기대해 본다.

이우진 농악축제위원회 위원장은 평창농악축제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축제위원회와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흥과 맛과 멋이 있는 평창 농악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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