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16일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3 23:08
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9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기획전 <백남준 오마주 展>을 개최한다.

백남준 오마주 展은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 작가 판화 전시와 함께 드로잉 원작들 그리고 차세대 작가 7인이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백남준 작가 작품을 오마주해 재해석한 미디어아트-회화-판화가 전시된다.

판화 시리즈에는 ‘아듀캔버스’,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판화’, ‘노베첸토’, ‘88올림픽 기념판화’, ‘휘트니 비엔날레’,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등 70여점과 ‘거북 드로잉’, ‘골든뷰’, ‘커뮤니케이션 연구’ 등 백남준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오마주 전시 참여 작가로는 숩림, 버터컵, 정이화, 예니코, 양빈, 전세원, SHUK 등이 참여해, 각자 해석으로 담은 백남준 작가 오마주 작품을 선보인다.

백남준 오마주 展은 백남준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이라고 칭할 수 있을 만큼 대규모로 진행되며, 국내 저명한 컬렉터가 몇 십년간 꾸준히 모아온 작품들로 구성돼 더욱 밀도 있는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1988 서울올림픽 기념판화 -손남송

▲1988 서울올림픽 기념판화 -손남송.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연자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연자.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전시실

▲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전시실.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지역 전시공간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주민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국비 3000만원을 유치해 진행된다.

한편 백남준 오마주 展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 관련 세부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