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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에 위치한 신성이엔지 본사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모습. 신성이엔지 |
신성이엔지는 에너지 IT 분야 스타트기업인 ‘식스티헤르츠(60Hz)’에 지분투자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가상발전소(VPP)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에너지 IT 분야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VPP는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IT 기술로 하나로 모아 거대한 발전소를 다루듯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기업으로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기술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기업을 연결해 기업들의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런 기술을 식스티헤르츠의 에너지 IT 기술과 접목,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식스티헤르츠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는 "에너지 산업은 관련 IT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노하우를 보유한 중견기업의 협력이 필수적"고 말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