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나광호

spero1225@ekn.kr

나광호기자 기사모음




LG화학, 유럽 CS센터 개관…고객 지원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3 09:51

지상 3층·연면적 2300평…자동차 소재·재활용 플라스틱 관련 인력 상주

LG화학 유럽 CS센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LG화학 유럽 CS센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LG화학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 ‘유럽 CS센터’를 개관했다. 13일 LG화학에 따르면 유럽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연면적 약 7400㎡(약 2300평)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등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으로, 이날 행사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 본부장과 프랑크푸르트 부시장 등 주요 경영진 및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럽의 주요 고객인 자동차 소재 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에 특화된 가공 기술 역량을 갖추고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것도 특징이다.

LG화학은 한국(오산)과 중국(화남·화동)에 이어 이번 유럽 CS센터 개관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내년 미주 CS센터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고객 밀착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유럽CS센터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의성과 혁신의 중심"이라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새로운 성장을 만드는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