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성준

mediapark@ekn.kr

박성준기자 기사모음




옥시알, 연 100만대 이상 전기차 적용규모 그래핀 나노튜브 유럽공장 건설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3 14:29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그래핀 나노튜브 제조사 옥시알이 세르비아에 나노튜브 허브 건설 개시 승인을 받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연 100만 대 이상 전기차에 적용할 만큼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세르비아 나노튜브 합성시설은 룩셈부르크에 운영 중인 R&D 센터 및 그래핀 나노튜브 합성 시설과 함께 운영되며 옥시알의 공급망의 안정성을 크게 강화하고 고객들을 위한 나노튜브 기술의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설은 환경 영향 평가를 통과했으며, 100% 그린 에너지로 구동되며, 초기 생산능력은 연 60톤으로 이후 2년간 램프 업(Ramp-up)을 통해 연 120만톤에 이르는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할 계획이다.

시설에서는 그래핀 나노튜브 합성 외에도 유럽, 미국, 그리고 아시아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를 위한 나노튜브 선분사액도 생산한다. 이는 한대 당 평균 배터리 용량이 75kWH인 전기차 100만대 이상의 성능을 향상시키기에 충분한 규모이다. 또한 고성능 폴리머용 나노튜브 농축액도 제조될 예정이다.

옥시알 나노튜브는 활물질 입자 사이에 길고 견고한 전기적 네트워크를 생성하여 사이클 수명, 낮은 DCR, C-Rate, 및 활물질 입자의 응집을 포함하는 주요 배터리 특성을 개선하고 배터리 전극을 보다 내구성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래핀 나노튜브는 높은 실리콘 함량의 음극, 두꺼운 LFP 양극, 급속 충전 흑연 양극 등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데, 건식 전극 코팅 공정, 전고체 전지 등과 첨단 전지 기술 둘 다에 적용될 수 있다.

그레고리 구레비치 수석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내 물류망 구축과 물류비용 절감을 가져올 것이다”며 “유럽에서 생산된 나노튜브와 파생제품은 주로 중서부 유럽, 북미, 아시아 고객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함께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세르비아의 지방 정부와 국가 정부의 지원 아래 ISO 9001, ISO 14001, ISO 45001에 따라 인증을 받고 IATF 16949 자동차 산업 표준을 준수하는 세르비아 나노튜브 허브는 엔지니어, 과학자, 관리자, 운영자 및 행정 직원에게 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