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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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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에어버스 손잡고 회전익 수출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31 16:10

'향후 10년간 LAH 양산 및 KUH 파생형 생산 위한 AH 구성품 발주계약' 체결

KAI

▲한창헌 KAI 회전익부문장 전무와 매튜 루보 AH 사업부분장(오른쪽)이 통합발주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K-방산 수출길에 회전익 항공기(헬리콥터)를 동참시키기 위해 에어버스와 손을 잡았다. KAI는 에어버스헬리콥터(AH)와 ‘향후 10년간 소형무장헬기(LAH) 양산 및 수리온(KUH) 파생형 생산을 위한 AH 구성품 발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300대 규모로, LAH 양산 뿐 아니라 운용 중인 KUH의 파생형 및 잠재 수출 물량이 포함됐다.

양사는 2006년 KUH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LAH를 비롯한 회전익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미래사업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을 극복하고, 상호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 내 경쟁력 제고도 모색한다.

매튜 루보 AH 사업부문장은 "KAI는 오랜 기간 여러 헬리콥터 프로그램을 함께 성공적으로 개발해 온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두 가지 고성능 플랫폼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헌 KAI 전무는 "이번 합의는 수출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 회전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AH와 기존 진행 중인 양산 사업뿐만 아니라 파생형·신규 개발 등 회전익 전 사업 부분에서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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