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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인다…성수품은 공급량 1.6배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31 11:31

명태·고등어 등 비축 수산물은 최대 1만1500t 방출

청과시장 과일

▲청과시장 과일.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성수품 14개 품목의 공급량을 평시의 1.6배 수준으로 늘린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성수품 14개 품목에 대해 추석 성수기인 다음 달 7∼27일 총 14만8874t(톤)을 공급한다.

14개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잣 등이다.

이는 추석 성수기 공급량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평소 정부 비축 물량,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4개 품목을 일평균 5135t씩 공급해왔으나 성수기 약 3주간은 공급량을 일평균 8278t으로 늘린다.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사과와 배는 공급량을 작년 추석 성수기보다 각각 7.1%, 8.3% 늘린다.생산 감소로 가격이 오른 닭고기는 9∼12월 3만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배추·무의 경우 현재는 안정적이나 기상 악화에 따라 수급 상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미리 비축한 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수급 불안 시 신속히 대응한다.

해양수산부도 물가 안정을 위해 다음 달 4∼27일 정부 비축수산물을 최대 1만1500t 방출한다.

어종별로 보면 명태 8000t, 오징어 2000t, 고등어 467t, 갈치 632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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