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여이레

gore@ekn.kr

여이레기자 기사모음




LG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 2023'서 OLED 풀라인업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6 10:24

‘올웨이즈 온(Always on)’ 주제…초대형·중소형·차량용·투명 등 OLED 풀라인업 소개

0816 LG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 2023 참가

▲LG디스플레이 모델이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3세대 OLED TV 패널을 감상하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LG디스플레이만이 가능한 OLED 풀 라인업을 공개하며 혁신적 고객경험을 제안한다.

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고객경험을 혁신한다’는 뜻을 담아 ‘올웨이즈 온(Always on)’이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투명한 미래 등 3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모빌리티에서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뒷좌석 등 차량 내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4인치 초대형 P-OLED’는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해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P-OLED 기반의 1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차량용 OLED 공급 확대를 위해 유리 기판을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 ‘ATO(Advanced Thin OLED)’, 안전 운행을 위한 시야각 제어 신기술 ‘SPM(Switchable Privacy Mode)’ 등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들도 영상을 통해 함께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탠덤 OLED와 하이엔드 LCD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과 수주 확대에 집중해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토털 솔루션에서는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혁신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초대형과 중소형, 초소형을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과 하이엔드 LCD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LG디스플레이만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폼팩터 혁신을 주도하는 중소형 OLED 신기술도 선보였다. 곡률 2.5R(반지름 2.5mm인 원의 휜 정도)로 주름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휴대용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등 목적에 따라 각도 조절이 가능해 디바이스의 경계를 허무는 확장성이 특징이다.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는 단방향 폴딩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양방향 폴딩을 실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투명한 미래에서는 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30인치, 77인치 등 신규 사이즈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고, 커브드 투명 OLED도 전시하며 라인업 확장 및 폼팩터 진화를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유리처럼 투명하게 화면 뒤쪽을 볼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정보와 그래픽 효과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초대형과 중소형, 초소형, 차량용, 투명에 이르는 다양한 OLED 솔루션을 총망라해 LG디스플레이만이 가능한 혁신적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