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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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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발전 이해하기] 청정수소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3 15:28
평택발전에 설치된 가스터빈

▲수소발전에 활용되는 가스터빈의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청정수소란 수소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비교적 덜 배출하는 수소를 말한다.

현재 정부는 청정수소의 기준을 수소 1kg 생산 당 온실가스를 4kg 미만 배출했을 때로 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청정수소는 원자력, 재생에너지 발전과 같이 무탄소 에너지로 꼽힌다.

청정수소 생산 방법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전력에서 만들거나 화력발전에서 만들고 그 과정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청정수소인증제도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통과됐고 청정수소 기준과 청정수소 발전시장을 설립한 근거가 마련됐다.

청정수소 발전은 가스터빈을 쓰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 수소와 LNG 등을 섞어 혼소발전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청정수소 발전시장은 내년부터 개설해 오는 2027년부터 약 3000∼3500기가와트시(GWh)의 전력량으로 입찰할 예정이다.

3000GWh는 한 달 동안 4인 가구 평균 전력소비량 300킬로와트시(kWh)를 기준으로 4인 가구 약 1000만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정부는 다음 해인 2025년에도 약 3000GWh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물량을 풀 예정이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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