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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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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 아세안 국가와의 핀테크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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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과 아세안 국가와의 금융 및 핀테크 협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중앙은행 방문단 25명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함께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 및 사례, 마이데이터 산업 등 그동안 한국 정부가 추진한 핀테크 관련 주요 정책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었다.

아세안 지역은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금융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서 우수한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들어 국내 핀테크 시장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향후 빠른 디지털 전환이 예상되는 지역 중심으로 많은 핀테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업 기회를 찾아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맟춰,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핀테크 협력을 강화하기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위원회, 금융회사·핀테크기업 방문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우즈베키스탄핀테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중앙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한 ‘K-핀테크 디지털 실크로드’를 개척하였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갈 무렵에는 올해로 5회 차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행사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가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글로벌관을 확장하고, 지자체, 금융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협력관을 신규로 조성하는 등 예년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로서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앞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의 핀테크 방문단이 참여하는 아시아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와 비즈니스 미팅 등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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