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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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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매출액 4조9323억원…"2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1 16:34

롯데케미칼, 2023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원료가·해상운임 안정화 등으로 기초소재사업 흑자 전환, 첨단소재사업 전분기 대비 이익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조 9323억원, 영업손실 262억원을 거두며 전분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

1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2조7920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안정화및 중국 양회 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제품 시황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495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거뒀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제품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 및 해상운임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신증설 물량 및 글로별 경기 영향 있었으나 매출액 5749억원, 영업손실 73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LC USA는 에탄 가격이 안정화되며 스프레드가 개선됐으나 한파 영향으로 매출액 1278억원, 영업손실 279억원을 거뒀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변동성 영향 지속이 예상되지만, 성수기 진입으로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하며 "배터리소재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소에너지사업의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확대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화를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 역시 글로벌 시황 변동성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이고,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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