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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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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평택 고덕신도시 똑버스 15대운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7 12:11
경기교통공사 4일 평택 똑버스 개통식 개최

▲경기교통공사 4일 평택 똑버스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는 9일부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수요응답형 ‘똑버스’ 16대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교통공사는 4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 서비스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근용-김재균 경도의원과 시의원, 고덕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은 경과보고, 축사, 기념촬영,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취약지역에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기존 공급자 중심 운영체계가 아닌, 수요자 호출 운영체계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4월26일부터 시범운행을 진행했으며, 오는 9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11인승의 현대 쏠라티 차량 15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똑버스를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이고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경기교통공사 4일 평택 똑버스 개통식 탑승

▲경기교통공사 4일 평택 똑버스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는 작년 똑버스 시범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10대를 운영했으며, 올해 3월 안산 대부도에서 똑버스 4대를 운행 개시했다. 이번 평택 15대를 포함해 고양, 수원, 화성, 양주, 남양주, 하남 등 경기도내 9개 도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총 96대 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호출하는 수요자 맞춤형 똑버스를 통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며 "고양, 김포, 수원, 양주, 화성 등 경기도 전역에서 빠른 시일 내 똑버스 이용이 가능토록 도민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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