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신 광명시의원 심정지 노인생명 구했다

▲구본신 광명시의회 부의장 5일 심폐소생술 시술현장.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본신 광명시의회 부의장이 5일 광명시 소재 모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80대 남성 A씨를 심폐소생술 시술로 목숨을 구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낳고 있다.

A씨는 이날 낮 12시40분경 광명시 광명동 모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본신 의원은 예기치 않은 않은 상황을 직면하자 주위 시민에게 119 응급신고를 부탁하고 A씨에게 곧바로 달려가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뒤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A씨는 호흡과 의식을 서서히 회복했으며, 시민 신고로 곧 도착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

구본신 의원은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니 무조건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최근 소방서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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