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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사진제공=양주시 |
이는 축제 첫날인 5일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와 강풍 등이 예보됨에 따라 외래 방문객과 시민 안전을 담보하고 원활한 축제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양주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옥정지구 시가지 일원에서 예정됐던 ‘시가지 어가행렬’과 공연은 전면 취소된다. 다만 개막식을 비롯해 행사장 내 어가행렬, 양주목사 환영마당, 창작뮤지컬 ‘하늘을 받들다’ 등은 오는 6일 오후로 일정을 변경해 진행한다. 이밖에도 상설 부대행사와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 야외 부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던 ‘어린이날 대축제’는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실내로 장소를 옮겨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어린이날 관련 부대행사는 7일 박물관 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나 기상상황 악화로 시민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말 양일간 축제를 축소 진행하게 됐다"며 "6일부터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 부스, 공연이 정상 운영되는 만큼 축제 참여를 계획한 시민과 외래 방문객은 이 점을 참고해 축제장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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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
kkjoo0912@ekn.kr